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대한민국과 전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의 영종도에 그것도 인천국제공항에 종합병원이 없다는 현실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전세계는 2021년 COVID-19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된, 새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 으로 인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세계 여러나라들이 대문을 걸어잠그거나 유입되는 인구의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하였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했는가, 전염성과 감염에 신속하게 대응해야함에도 인천국제공항 반경 30km이내에는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이 없어 근방의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여 추적 관찰을 함과 1분1초가 중요한 중증환자는 장거리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감염병전문병원은 질병관리청 고시에 따라 호남권,충청권,경남권,경북권, 수도권 등 5개 권역으로 지정되어있다. 수도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0.8% 절반이 넘는 수준이나 수도권 내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은 하나(분당 서울대병원)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은 대/내외 적으로 어수선한 시대를 타고 있다고 하나 자국민을 위한 안전은 결코 등한시 되어선 안될 것이다. 그러기에 감염병 유입 창구인 공항과 항만이 있는 지역은 필히 상급병원(종합병원)이 시급한 현안으로 다뤄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서 배우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현재까지 질병은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전파되었다. 앞으로 새로운 전염병이 생겨나고 전세계적 패닉이 닥칠지 모른다.
비상식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현실에 살고 있으나 모두가 행복한 상식을 이루어내기 위하여 우리 모두 힘을 함쳐야 할 것이다.